옵트론텍, 테슬라향 자율주행용 전장 모듈 렌즈 유니트 공급

관리자 21-02-02 1,369 hits

옵트론텍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의 렌즈 유니트을 공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장용 카메라용 렌즈는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플라스틱 사출 렌즈보다 정밀하고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테슬라는 라이다(LiDar) 방식이 아닌 카메라를 통한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때문에 렌즈의 신뢰성 요구가 매우 높은데, 옵트론텍의 글라스 렌즈는 그 기준을 충족해 테슬라에게 직접 인증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25일 옵트론텍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전장 기반의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을 위해 광학설계, 기구설계, 회로설계 기술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장용 자율주행시스템(Level 4)에 적용되는 카메라 렌즈의 개발에 성공해 테슬라에 공급을 진행 중이다.

현재 생산되는 테슬라 차량의 70% 이상에 옵트론텍 글라스 렌즈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테슬라의 신 모델 출시와 동반한 판매량 급증으로 생산능력(CAPA) 증설 요구도 진행됐다.

옵트론텍 핵심 관계자는 "회사는 테슬라에 채택된 높은 신뢰성과 레퍼런스를 통해 중국 자율주행차 및 다수의 글로벌 전장 업체와 샘플 테스트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글라스 렌즈와 관련, 자동차 전장 외 CCTV 부분 매출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아마존GO 및 무인 편의점 같은 무인화 상점 확대에 따른 CCTV 수요 증가로 옵트론텍의 글라스 렌즈 사업부문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